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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에 불완전판매 0건… '우수인증설계사'를 아시나요

생손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 3만2757명
불완전판매 제로, 13·25회차 계약유지율 90%대
평균 연령 52~3세, 연소득 약 1억원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는 생손보업계 합쳐 약 3만여명이 선정됐다.[중앙포토]
올해 보험설계사 3만2757명이 불완전판매건수가 '0건'이며 안정적인 계약 유지율을 선보이는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생보업계 1만3660명, 손보업계 1만9097명을 우수인증설계사로 인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6월1일부터 1년간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이 제도는 등록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건수 유무, 모집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격을 부여한다. 이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명함과 가입설계서 등에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와 올해 생손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 통계치.(위 생명보험업계, 아래 손해보험업계)[자료 생손보협회]
국내 보험사 전속설계사는 20만명 수준이며 이중 우수인증설계사 비중은 약 14~15%다.    
 
생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2세로 연 평균 소득은 9687만원을 기록했다. 손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3.7세, 연 평균 소득은 1억455만원이었다.  
 

1~2년 계약유지율 95% 이상…"믿음직스럽네"

 
올해 생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4.3%에 해당한다. 이들은 평균 등록기간이 14.5년으로 불완전판매 건수가 한건도 없고,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이 각각 97.9%, 92.4%였다.  
 
손보업계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6.1%이며, 불완전판매 건수가 한건도 없고, 13회차 유지율은 96.7%였다.  
 
13회차, 25회차 유지율은 보험 판매 후 1~2년간 계약 유지율을 말한다. 계약유지율이 90%대라는 것은 대부분의 보험소비자가 계약 후 1~2년간 보험계약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얘기다. 설계사를 통한 계약이 만족스러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 계약시 해당 설계사가 우수인증을 받은 설계사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계약을 체결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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