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슈]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캐나다 시장 진출에 상승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캐나다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인 '램시마SC'를 출시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오름세다. 8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일 대비 2600원(2.22%) 오른 11만99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진출할 시장 규모는 2조원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류마티즘 관절염 적응증에 대한 램시마SC 판매를 허가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를 현지에서 판매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큅(BMS) 출신 인사를 현지 법인에 영입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캐나다 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조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가 TNF-α 억제제 시장 가운데 단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캐나다에 진출한다"면서 "유럽을 넘어 북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3분기에는 호주에서도 출시될 예정인 만큼, 세계 전역에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TNF-α 억제제는 류마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효과가 검증된 약물이다.
한편 셀트리온도 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5500원(2.08%) 오른 27만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일 영국 항체약물접합체 개발사에 대한 지분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장 초반부터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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