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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AI 홈트레이닝 ‘하우핏’ IPTV로 사세 확장

KT와 MOU 체결…앱기반에서 TV스크린으로 확대
“900만 olleh TV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할 기회”

 
 
 
신한라이프와 KT가 지난 29일 ‘HowFit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체결식’을 진행한 이후, 최승환(왼쪽)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 본부장과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식을 진행하고 있다.[신한라이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으로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신한라이프가 지난 29일 KT와 인공지능(AI)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의 공동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갈 첫 단계로 KT 올레TV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우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시작으로 ▲서비스 상품 기획 ▲서비스 활성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기타 디지털 서비스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하우핏은 신한생명과 스타트업 기업인 아이픽셀이 공동 개발한 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운동 횟수와 정확도를 인식하고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코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 본부장은 “국내 최대 IPTV 사업자인 KT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앱기반의 하우핏 서비스를 TV스크린으로 확대해 900만 olleh TV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하우핏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연초 신설한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해 디지털 분야 신사업과 고객 경험 개선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민경 기자 kang.mi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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