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3242.65로 마감… 맥스트 사흘째 연속 상한가
외국인 매수에 코스닥 전일보다 8.45p 오른 1044.13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79포인트(0.18%) 오른 3242.6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66억원, 165억원 팔았지만 기관이 2578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각각 0.25%, 0.57% 하락했다. 삼성바이로직스(0.55%), 카카오(0.34%), 삼성SDI(0.79%)는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이 2% 가까이 올랐다. 오뚜기에 이어 농심까지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다. 섬유·의복도 1.53%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8.45포인트(0.82%) 오른 1044.1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 363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960억원을 사들였다.
종목별로 보면 메타버스 관련주인 ‘맥스트’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전일대비 29.98% 오른 6만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이었던 지난 27일 맥스트는 시초가가 공모가(1만5000원)의 2배 가격으로 형성된 후 거래제한 상한선(30%)까지 오르면서 따상을 기록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셀트리온제약(-0.21%), 카카오게임즈(-0.43%)도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3%)과 펄어비스(1.95%)는 올랐다.
신수민 인턴기자 shin.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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