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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SK이노에 배터리 시장 5위 내준 삼성SDI, 4.8%↓

삼성SDI 7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증권업계 3분기 실적 전망은 밝아

 
 
원통형 소형전지 생산라인 삼성SDI 천안사업장. [연합뉴스]
삼성SDI의 주가가 4%대 낙폭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에게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5위 자리를 내주면서 하락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SDI는 전일 종가 대비 4.82% 하락한 75만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 조사 결과 삼성SDI는 올해 7월 누적 기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5.1%를 기록해 6위로 내려왔다. SK이노베이션이 점유율 5.4%로 삼성SDI를 제치고 5위에 자리했다. 삼성SDI가 SK이노베이션에게 월별 누적 점유율 순위에서 뒤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증권업계는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이문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삼성SDI가 3분기 매출액 3조5370억원, 영업이익 3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분기(매출액 3조3340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와 전년 동기(매출액 3조870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 대비 모두 증가한 액수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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