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코리아에셋투자證, 큐라티스 코로나 백신 생산 MOU 체결 상승
‘AI-열림 헬스케어투자펀드’로 큐라티스 지분 8.58% 보유
28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80%(50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신 생산기업 큐라티스가 미국 HDT바이오와 개발 중인 mRN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생산 위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다. 28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80%(500원) 상승한 1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KAI-열림 헬스케어투자펀드’를 통해 큐라티스의 지분 186만440주(8.58%)를 보유하고 있다. 큐라티스가 MOU를 체결한 QTP104는 차세대 mRNA(repRNA: self-replicating mRNA) 백신이다.
이 백신은 기존 mRNA 백신과 동일하게 항원 유전물질을 주입해 인체가 항원 단백질을 생산, 항체 형성을 유도한다. 차이점은 자가 증폭 복제유전자가 삽입돼 항원 단백질을 기존 백신보다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이에 기존 mRNA 백신과 같이 다양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보다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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