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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최고의 보험설계사’ 인증 골든펠로우 400명 선정

작년보다 100명 늘려 400명 선정
골든펠로우, 평균 업력 20년·연봉 2억2000만원 넘는 ‘베테랑’

 
 
생명보험협회가 최우수 보험설계사에게 수여하는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대상자를 400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골든펠로우 제도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최고를 선발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골든펠로우는 우수인증설계사 1만3666명 가운데 등록 기간·계약유지율·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00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300명보다 100명 확대한 인원이다.
 
올해 골든펠로우인증자들은 소속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20년 이상 활동해오며, 연평균 소득도 2억2000만원이 넘는다. 우수인증설계사(9687만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이들의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8.6%, 25회차 94.9%로 매우 높다.
 
이번 인증자 400명 가운데 약 5%인 19명은 시행 첫해부터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4회 인증자는 44명(11.0%), 3회 인증자는 54명(13.5%), 2회 인증자는 87명(21.8%)이며, 올해 처음 인증받은 인원은 196명(49.0%)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제도”라며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와 골든펠로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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