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 장애 악재가 또…구로·영등포 일대 멈췄다
서울시 도로변 수목 작업 중 광케이블 절단이 원인
![](/data/ecn/image/2021/11/11/ecnc2192055-80ae-47c7-8b7c-7e4127efbaa8.jpg)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즉각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 고객에 “오늘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 고객은 유의하길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KT 측의 관리 부실이 원인이었던 지난 10월 장애와 달리, 이번 장애는 외부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도 제한적이었다. 광케이블에 연결된 무선서비스와 일부 기업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 KT 관계자는 “서울시의 도로변 수목 작업 중에 광케이블이 절단된 게 장애 원인”이라면서 “현재 기지국 기준 90%가량 복구했고, 서비스는 대부분 정상화했다”이라고 설명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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