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18일 벡스코 제1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V:부활’과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V:부활은 원작사가 직접 발키리 세계관으로 제작한 타이틀로 게임명의 ‘V’는 발키리(Valkyrie)의 영문 앞 글자에서 가져왔다. 이번 게임은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의 히트작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편으로, 전작 대비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유저들은 라그나로크의 아기자기한 플레이는 유지하면서 이전 MMORPG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천종필 개발총괄 PD는 “스토리의 핵심을 이루는 각종 퀘스트에서 강화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 라그나로크보다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멀티 플랫폼 기반 MMORPG로 멀티 플랫폼, 횡스크롤 플레이, 논타깃팅 전투 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야기로부터 100년 전에 펼쳐지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돼 다른 라그나로크 게임들과는 다른 새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새로운 콘텐트를 적극적으로 추가하며 시스템 개편에 나선다. 최종 콘텐트인 PvP를 활성화하고 신규 공성전과 신규 전장 모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규 전장은 ‘파괴전’, ‘점령전’, ‘탈취전’ 등 3가지 모드로, 대규모 전투인 공성전과 다른 소규모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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