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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레이싱 펼쳐볼까” 민·군 드론봇 전투경연기술 한자리에

 
 
드론 레이싱과 드론 배틀 등 드론 조종 실력을 뽐낼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26일 열린다. 드론봇 전투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활주로에서 드론과 로봇 운용기술을 숙달하는 모습 [사진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오늘(26일) 열린다. 드론의 다양한 활용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 1군단은 이날부터 27일까지 경기 양주시 가납리 헬기 비행장에서 민・군이 함께 하는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드론봇은 드론(소형 무인비행기)과 로봇의 합성어로 공격·수색·전자전·정찰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장비다. 열리는 이번 대회는 민·군 공통 종목인 드론 레이싱과 드론 배틀, 군인만 참가하는 무인항공기(UAV) 경연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7조2000억원에서 2022년 43조2000억원, 2026년에는 90조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활용 영역도 택배·소방·측량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육군은 지난 2018년 9월 드론봇 전투단을 창설했으며, 최근에는 연간 1000여명의 드론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개 드론교육센터와 드론봇전투단 등 전문조직 운영과 드론봇 조기 전력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1군단은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시범, 군악대 연주, 양주 별산대 놀이 공연 등과 함께 초등학생 드론코딩 경연대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봇, 전투 장비 전시회와 드론 체험존, 포토존,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한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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