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실천방안 나온다…제4차 수소경제위원회 개최
수소생산기지 구축계획 수립
수소모빌리티 상용화 추진 등
정부가 오늘(26일)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 이행과 관련한 세부 실행 방안을 담은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확정한다.
올해 2월 출범한 수소경제위원회는 국내 수소경제의 총괄 지휘소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삼아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민간 관계자로 구성된 범정부 민관합동 회의체다.
지난 3월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민간의 수소경제 투자 계획과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SK·현대자동차·포스코·한화·효성 등 5개 그룹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들은 2030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 43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민간기업은 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비롯해 액화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투자, 수소모빌리티(교통수단) 상용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정부의 지원책을 논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달 29일 “정부는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 2050 탄소중립과 연계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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