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삑 그리고 다음요”…카카오페이, 유통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장
카카오페이, 호텔·백화점 등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
조선호텔·갤러리아·이케아 등 결제에 서비스 나서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결제를 넘어, 오프라인 매장 결제처를 확대하는데 나섰다. 특히 연말연시 휴가시즌을 맞아 호텔,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업계 오프라인 결제처를 대폭 확대했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최근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포함한 전국 9개의 조선호텔앤리조트프론트와식음객장 등에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의 객실, F&B와 서울과 부산의 대표 호텔인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비즈니스호텔 ‘포포인츠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명동’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갤러리아 백화점이 추가돼 이젠 갤러리아 백화점 전국 모든 지점에서도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에도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적용된다. 이케아 매장 섹터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며, 카드를 단말기에 투입하고 빼는 번거로움 없이 비치된 결제 단말기에 바코드를 찍는 것으로 결제가 완료된다. 이외에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매장 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유통업계로는 스타필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스타벅스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는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용자가 호텔과 쇼핑을 더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결제처를 확대했다”며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결제의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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