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카드도 ‘안티바이러스’…롯데카드, 롯데케미칼과 ‘에버반 소재’ 신용카드 출시

롯데케미칼 항바이러스 소재 적용 ‘롯데백화점 리빙 바이 롤라 롯데카드’ 출시
세균·곰팡이 증식 억제력 높아…바이러스 사멸 시간도 단축

 
 
29일 롯데카드가 롯데케미칼과 항바이러스 소재가 적용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사진 롯데케미칼]
롯데카드가 롯데케미칼과 함께 항바이러스 소재 ‘에버반’이 적용된 ‘롯데백화점 리빙 by 롤라 롯데카드’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반은 롯데케미칼이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진행한 항바이러스 소재다. 에버반은 일본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로부터 국제표준인 ISO 21702(플라스틱 및 기타 비 다공성 표면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 측정) 인증을 획득했다. 세균·곰팡이에 대한 증식 억제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사멸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카드는 29일부터 ‘롯데백화점 리빙 by 롤라 롯데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에버반 소재가 적용된 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가전, 가구 등 리빙 상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로카앱, 홈페이지, ARS(빠른 카드 신청)에서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케미칼과 협업을 통해 항바이러스 소재인 에버반을 롯데백화점 제휴 카드에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사와 다각적으로 협업해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hyeongj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억 3천' 비트코인이 무려 33만개...하루 7000억 수익 '잭팟'

2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600만명↑...LCC 중 최단 기록

3북한군 500명 사망...우크라 매체 '러시아 쿠르스크,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

4“쿠팡의 폭주 멈춰야”...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 집회

5다시 만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日 WRC 현장서 대면

6 신원식 “트럼프, 尹대통령에 취임 전 만나자고 3~4차례 말해”

7‘서울의 아침’ 여는 자율주행버스...26일부터 운행

8‘제조업 자동화’ 가늠자 ‘로봇 밀도’...세계 1위는 韓

9영풍, 고려아연에 배당금만 1조1300억 수령

실시간 뉴스

1'1억 3천' 비트코인이 무려 33만개...하루 7000억 수익 '잭팟'

2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600만명↑...LCC 중 최단 기록

3북한군 500명 사망...우크라 매체 '러시아 쿠르스크, 스톰섀도 미사일 공격'

4“쿠팡의 폭주 멈춰야”...서울 도심서 택배노동자 집회

5다시 만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日 WRC 현장서 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