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홀딩스 김정균 대표, 보령제약 사장 겸임…주총서 사내이사 오를 듯
김은정 회장 장남…보령제약그룹 3세 경영 본격화
보령제약이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보령제약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김 대표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결의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정기 주총 안건으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건도 오를 것으로 여겨진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과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지난 2019년 말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보령제약 측은 “김 신임 사장이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서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 활동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선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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