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담 원하는 MZ 세대 주목…예산 5억원 투입
금융산업공익재단, 한국에프피에스비과 업무협약
지난해 청년 2037명 1대 1 맞춤형 재무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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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포용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MZ세대 금융소비자들이 올바른 금융태도를 갖추고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별로 당면한 재무환경이 다른 만큼, 1대 1 상담을 통해 개개인별 상황에 맞춘 재무 솔루션을 제시하고 상담 이후에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와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 됐으며, 2037명의 청년들이 상담에 참여한 바 있다.
재단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활발한 니즈가 확인된 만큼, 올해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CFP·AFPK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를 통해 재무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이 보다 건강한 재무습관을 만들고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본 사업 이외에도 금융에 취약한 계층과 성장중에 있는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상담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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