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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주총 앞두고 주가 동반 상승 [증시이슈]

넷게임즈, 전일 대비 1950원(10.99%) ↑
넥슨지티, 전일 대비 1400원(7.73%) ↑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사진 넥슨]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넷게임즈 주가는 오전 11시 19분 기준 전일 대비 1950원(10.99%) 오른 1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슨지티 주가 역시 전일 대비 1400원(7.73%) 오른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오는 2월 8일 열리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병 관련 주주총회에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넥슨은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은 오는 8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존속회사는 넷게임즈다. 신규 법인명은 넥슨게임즈(가칭)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각각의 개발 법인이 가진 성공 노하우와 리소스를 결합해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는 최상의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넥슨게임즈의 대표이사는 현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넥슨지티 신지환 대표는 등기이사직을 맡는다. 넥슨게임즈 이사진에는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도 합류해 넥슨코리아와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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