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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지난해 매출 5901억, 영업이익은 반토막난 155억

ETC 매출 증가, 의료기기‧해외수출 줄어
박재홍 사장 영입으로 미래 파이프라인 발굴 박차

 
 
동아에스티 본사 사옥[사진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연결기준 5901억원의 매출과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4.5% 줄어든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수출 부문의 실적이 줄었고, 의료기기 일부 품목 계약 종료로 부진했다”면서도 “ETC(전문의약품) 부문이 성장함에 따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분야별로 ETC 부문이 전년대비 7% 증가한 3640억원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 등 주력 품목의 매출 신장에 따른 것이다.
 
해외수출 부문은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2% 줄어든 1420억원에 그쳤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의 매출이 늘었지만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3.9% 감소한 62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급감에 대해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연구개발(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수출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DMB-3115)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집중해 R&D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면역항암제‧치매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특히 이날 R&D 부문을 전담하는 박재홍 사장 영입을 알리며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다케다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중개연구 전문가로서 혁신신약 개발을 이끌어온 인물로, 동아에스티의 R&D 부문 신성장동력 발굴 및 구축, 중장기적인 R&D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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