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200만원대로 하락…JP모건 “여전히 상승 여력 있다” 전망
전날 5300만원대서 이날 5200만원대로 하락
JP모건 전략가들 "금과 비교해 적정가는 3만8000달러"
비트코인 가격이 5200만원대로 하락했다. JP모건은 안전자산인 금과 비교해 변동성이 높은 비트코인 적정가가 3만8000달러(약 45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9일 오후 4시 45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23% 하락한 5287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5300만원대를 보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결국 52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코인 시황 중개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 대비 2.99% 내린 4만35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약 4배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며 적정가를 3만8000달러 수준으로 책정했다.
변동성이 3배 차이로 좁혀질 경우에는 적정가가 5만 달러(약 6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JP모건 전략가들은 밝혔다.
또한 JP모건은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근거로 삼았다.
김정훈 기자 kim.junghoo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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