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택배 왜 안 와”…지난달 택배 소비자상담건수 전월 대비 8.5%↑

1327소비자상담센터 접수된 소비자 상담 분석
각종 일반화장품 상담 10.2%↑, 택배화물 관련 8.5%↑

 
 
지난 2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의 점거 농성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 여파 등으로 지난달 택배화물운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각종 일반화장품'(10.2%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각종 일반화장품’ 관련 상담은 제품 소개 페이지에 기재된 샘플 등 추가 구성품이 배송되지 않은 데 따른 불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택배노조 파업으로 인한 배송 지연으로 반품이나 환불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면서 같은 기간 8.5% 증가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실손보험(증가율 139.3%) 관련 상담과 유사투자자문(107.5%)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월 전체 상담 건수는 4만4506건으로 지난해 12월(5만5059건) 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수빈 기자 im.sub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권한대행마저 탄핵 가결...경제계 "불확실성 커져"

2매일유업, 이인기·곽정우 대표 신규 선임...3인 대표 체제로

3취미도 온라인으로...여가활동 만족도 8년만 최고

4FBI, 3년 전 "코로나19, 실험실서 만들어져" 결론 내려

5민주당 "최상목, 속죄하는 마음으로 직무 임해야"

62025년 가장 여행 가고 싶은 국가 1위는 '일본'

7투자자 45% 올해 암호화폐 첫 투자...가장 많이 산 코인은

8최상목 권한대행 "국정 혼란 최소화해야...안정에 최선"

9청도군, '청년성장-직장적응' 성과 평가 최우수등급

실시간 뉴스

1권한대행마저 탄핵 가결...경제계 "불확실성 커져"

2매일유업, 이인기·곽정우 대표 신규 선임...3인 대표 체제로

3취미도 온라인으로...여가활동 만족도 8년만 최고

4FBI, 3년 전 "코로나19, 실험실서 만들어져" 결론 내려

5민주당 "최상목, 속죄하는 마음으로 직무 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