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지난해 업종 전환한 中 시짱 농목민, 70만 명 육박
[신화] 지난해 업종 전환한 中 시짱 농목민, 70만 명 육박
(중국 라싸=신화통신) 왕쩌하오 기자 = 중국 시짱(西藏)자치구에서 지난해 다른 분야에 취업한 농목민이 69만3천300명에 달해 58억1천만 위안(약 1조959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역대 최고치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열린 시짱자치구 취업창업사업 표창대회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지난 수년간 취업창업 촉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24개의 관련 부양책도 내놓았다.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시짱자치구의 업종 전환 농목민은 누적 353만2천 명에 이르며 지역 전체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은 99.03%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짱자치구 정부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도시 실업률이 5% 내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누적 35만3천 명(연인원)의 빈곤인구가 다른 분야에 취업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시짱자치구 각 업계의 대졸자 채용 상황은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채용은 교직·기업·농목·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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