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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노려볼까" 4차 민간·5차 공공 사전청약 6100호 공급

4차 민간 4287호, 5차 공공 1840가구 공급
5차 공공, 모두 신혼희망타운 물량

 
 
사전청약 접수[연합뉴스]
 
3월에 2·3기 신도시 등에 대한 5차 공공 사전청약과 4차 민간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공공과 민간 공급을 합쳐 총 6127호가 이번 사전 청약으로 공급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차 민간 사전청약은 인천 검단, 아산 탕정 등 2기 신도시 위주로 오는 16일까지 사전청약을 받는다. 5차 공공 사전청약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된다.  
 
4차 민간 사전청약은 민간분양은 ▶인천 검단 815호(호반 써밋) ▶의왕 고천 810호(제일 풍경채) ▶아산 탕정 368호(대광 로제비앙)  ▶부산 장안 410호(대광 디에트르) ▶울산 다운2 1293호(우미 린) ▶남청주 현도 591호(호반 써밋) 등 총 4287호 규모다.
민간 4차 사전청약 물량 추정 분양가[국토부]
 
이번 민간 사전청약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인천 검단이 4억6052만원(3.3㎡당 1368만원), 의왕 고천이 6억3488만원(3.3㎡당 1910만원), 아산 탕정 3억6647만원(3.3㎡당 1095만원), 부산장안 4억8038만원(3.3㎡당 1333만원), 울산 다운2 4억50만원(3.3㎡당 1181만원), 남청주 현도 3억3327만원(3.3㎡당 978만원) 수준이다. 4차 민간청약은 특히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이상으로 전부 공급되며, 전용면적 100㎡를 초과하는 대형평형도 154세대가 공급된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 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또한 전체 공급물량의 28%인 1200여 세대가 추첨제로 공급될 예정이다.
 
10일부터 진행된 4차 민간청약은 16일까지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오는 18~22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정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5차 공공 사전청약 16일 접수 시작

 
5차 공공 사전청약은 물량 전체가 신혼희망타운으로 구성됐으며 총 1840가구가 공급된다. 세부 지역별로 보면 ▶남양주 왕숙 582가구 ▶남양주 왕숙2지구 483가구 ▶인천 계양 284가구 ▶인천 가정2지구 491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물량 전체가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용면적은 55㎡다.
 
추전 분양가는 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으로 남양주 왕숙은 3억7665만원(3.3㎡당 1562만원), 남양주 왕숙2 4억197만원(3.3㎡당 1648만원), 인천 계양 3억3922만원(3.3㎡당 1420만원) 인천 가정2지구 3억3907만원(3.3㎡당 1401만원)이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통해 최대 30년간 연 1.3%의 저금리(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초등학교, 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 종합보육센터가 설치되고 육아특화설계 등이 적용되고, 임산부 주차구획 설치 등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주요 장점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공공 5차 사전청약 물량 추정 분양가[국토부]
 
공급물량의 30%는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와 잔여자 대상으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신혼부부는(혼인 중인 자로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혼인을 계획 중) ▶예비 신혼부부(혼인을 계획 중이며, 사전청약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 ▶한부모가족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 또는 모)이다. 또한 해당 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고,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5차 공공 사전청약은 오는 16일부터~18일까지 해당 지역 거주자의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는 수도권 거주자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31일에 우선 발표되고,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김두현 기자 kim.doo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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