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IMF, 우크라이나 사태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워싱턴=신화통신)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다음달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10일 발표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자재 가격을 상승시키고 실질 소득과 실물 경제는 물론 재정 상황과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 세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유가와 천연가스의 가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많은 국가의 재정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긴축재정 조치가 더 빠르게 취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흥시장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기업 신뢰도 하락과 긴축 상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 IMF 수석 부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글로벌 시스템이 중요한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부문이 바뀌고 있으며, 전 세계 결제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IMF는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2022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4%로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원자재 가격을 상승시키고 실질 소득과 실물 경제는 물론 재정 상황과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 세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유가와 천연가스의 가격 부담이 가중되면서 많은 국가의 재정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긴축재정 조치가 더 빠르게 취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흥시장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기업 신뢰도 하락과 긴축 상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 IMF 수석 부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글로벌 시스템이 중요한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부문이 바뀌고 있으며, 전 세계 결제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IMF는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2022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4%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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