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사명 변경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CI를 16일 사전 공개했다. 선데이토즈의 새로운 사명은 ‘위메이드플레이(Wemade Play)’다. 최대주주로 맞이한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신사업을 통한 성장 의지를 담았다.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명과 CI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의 사명 변경은 위메이드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위메이드 그룹, 계열사들과 블록체인 기반의 PNE(Play&Earn, 이하 PNE)를 비롯한 디지털 사업에서 협업을 펼친다는 방향성을 나타냈다.  
 
블록체인 시장 선도 업체인 위메이드와의 사명을 공유해 기업 신인도 높이고, 저변 확대를 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놀이, 스포츠, 게임 등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플레이’는 선데이토즈의 캐주얼, 대중성을 담아낸 회사의 강점이자, 개성을 표현한 단어다. 회사 측은 위메이드와 협업을 일궈내며 새롭게 진출할 블록체인과 다양한 게임 개발과 사업을 대중적인 서비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 자회사들도 이번 CI 공개에 맞춰 선데이토즈와 게임 철학을 공유하는 코드로 플레이를 강조한 새로운 CI를 사용할 예정이다. 플레이링스, 플레이매치컬, 플레이토즈 등 자회사 3곳은 선데이토즈와 함께 플레이의 철학을 확대할 각 사의 특화된 모바일게임들을 이르면 상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대 선데이토즈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앞으로 도전하고 펼쳐나갈 선데이토즈와 구성원들의 목표와 다짐을 담아낸 사명”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개발 노하우에 누구나 즐길 PNE를 더한 서비스로 새로운 전성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