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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등에 웃는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 5%↑[증시이슈]

에코프로비엠 전날보다 5.51% 오른 41만100원에 거래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주가도 동반 상승세다. 사진은 테슬라 모델 Y. [사진 테슬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급등한 영향으로 국내 2차전지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후 1시 1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1.25%(5500원) 오른 4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2.74%(1만6000원) 오른 6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이 전날보다 5.51%(2만1400원) 상승한 41만100원에 가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10.44%), 천보(1.04%), 엘앤에프(0.09%) 등도 강세다.
 
이날 2차전지주 급등엔 테슬라 영향이 컸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5.61% 뛴 114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지난해보다 68%가량 늘어난 총 31만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 고객 인도 대수(30만8600대)를 다시 뛰어넘으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최근 테슬라는 주식 분할 계획을 밝히면서 2배 넘게 폭등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요 고객사인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중국향 매출 비중이 큰 천보를 최선호 종목으로 꼽는다”면서 “최근 주요 원자재인 니켈 가격이 고점보다 떨어지고 있는 상태인데다가 주변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기 때문에 2차전지주 주식을 매수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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