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카메라 켜면 ‘당근이’로 변신”...스노우, ‘당근이 필터’ 공개
- 증강현실 카메라 앱 스노우와 카메라 필터 제작
이용자가 당근마켓 마스코트 ‘당근이’로 변신하는 효과
배우 김향기 출연한 광고가 시초, 4월 30일까지 이용가능

당근마켓의 마스코트 ‘당근이’를 이제 휴대폰 카메라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당근마켓과 네이버 스노우가 만나 ‘당근이 필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증강현실(AR)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앱) ‘스노우’와 손잡고 당근마켓의 마스코트인 ‘당근이 필터’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당근이’는 흰색 토끼옷을 입은 동네 토박이 강아지로 당근마켓 어플 내에서 이모티콘으로 등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알려주기도 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다. 당근이 캐릭터를 활용한 장바구니, 슬리퍼 등 당근마켓 굿즈 속 주인공으로도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스노우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당근이 필터는 AR 기술을 활용한 카메라 필터로, 이용자가 당근이로 변신해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 이용자가 눈을 깜빡일 때마다 화면에 당근이 가득 쏟아져 내리는 효과도 즐길 수 있다. 당근이 필터는 스노우 앱에서 ‘이펙트’ 기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당근이 필터 제작은 배우 김향기가 ‘시작해요 당근페이’ 캠페인 영상에서 당근이 탈을 쓰고 등장한 것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11일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넘어섰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서 당근이를 변신한 배우 김향기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당근마켓 측은 “이번에 제작된 당근이 필터를 통해 이용자 누구나 ‘당근이’로 변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우영재 스노우 파트너십 리드는 “메타버스 트렌드와 함께 MZ세대들이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AR(증강현실) 기술을 하나의 놀이 문화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이번 당근이 필터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귀여운 당근이로 변신해 보는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 팀장은 “일상에서 만나는 친숙한 당근이 캐릭터를 카메라 필터로 만나는 즐거운 경험들이 모여 또 하나의 ‘밈(문화요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근마켓 이용자분들이 일상에서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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