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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별이 다섯 개”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자 혜택 늘린다

19일부터 개인컵 사용 소비자 혜택 늘려
에코별 10개 적립하면, 추가로 5개 제공
누적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 9267만건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소비자를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늘(19일)부터 개인 다회용 컵 사용자에 대한 혜택을 늘린다. 기존 개인 다회용 컵 사용자에게 음료 1잔당 에코별 1개를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했다면, 오늘부터는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해 에코별을 적립하는 사용자에게 에코별 누적 10개당, 추가로 에코별 5개를 더해준다.  
 
에코별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운영하는 무료 쿠폰 개념으로, 일정 기준 이상의 스타벅스 회원이 에코별 12개를 적립하면 톨 사이즈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혜택 강화로,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지난 2018년 11월에 개인 대회용 컵 사용자에게 에코별 1개를 지급하는 혜택을 처음 도입하고, 2019년에는 한 해 동안만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가 17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에코별 제공 외에도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인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개인 컵 사용 음료 1잔당 400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소비자는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을 늘리면서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 매해 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개인 컵 혜택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3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건수는 총 9267만건이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최대 약 372억원에 이른다.
 
스타벅스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 의견을 경청해 개인 컵 이용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가 개인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경영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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