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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웨강아오 대만구, 지식재산권 보호 역량 꾸준히 강화

[경제동향] 웨강아오 대만구, 지식재산권 보호 역량 꾸준히 강화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가 지식재산권 보호 업무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廣東)성 정부 신문판공실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 해외 분쟁 대응 메커니즘 구축 강화, 정무 서비스 혁신 등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서비스가 꾸준히 업그레이드됐다고 소개했다. 마셴민(馬憲民) 광둥성 지식재산권 보호센터 주임에 따르면 광둥성은 지난해 홍콩 및 마카오와 손잡고 '지식재산권 업무 좌담회' '지식재산권 인재 발전 대회' 등 총 356개에 달하는 관련 합작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분쟁 해결을 위한 시스템도 점차 구축되고 있다. 광둥성은 지난해 '국가 해외지식재산권 분쟁대응 지도센터 포산(佛山) 분센터'를 새로 설립했다. 이어 광둥·선전(深圳) 분센터와 함께 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지식재산권 분쟁 등 해결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식재산권의 침해 소송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도 눈길을 끈다. 중국인민재산보험(PICC P&C) 웨강아오 대만구 지식재산권보험센터가 최근 광둥성에 설립됨에 따라 첫 해외 재산권 손해배상 업무가 광저우에서 진행됐다. 지난 26일 발간된 '2021년 광둥성 지식재산권 보호 상황'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둥성 공안 기관은 지식재산권 침해 범죄 1천691건을 접수했고 1천982건을 해결했다. 관련 사건 규모는 30억 위안(약 5천761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광둥성 법원은 각종 지식재산권 사건 19만6천800건을 새로 접수하고 19만5천 건을 종결하며 지식재산권에 대한 사법보호 역량도 꾸준히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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