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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화분 드려요" ‘e-로운 숲’ 조성하는 ESG친환경 캠페인

‘메트라이프 e-로운 숲 캠페인’으로 종이 사용량 줄이고 강원도에 숲 조성
메트라이프생명, 창립 33주년 기념 고객 3300명에게 친환경 화분 제공

 
 
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은 우편 안내장을 이메일로 전환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화분을 제공하고,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강원도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메트라이프 e-로운 숲’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6월 이메일 수신에 동의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3300명에게 친환경 화분(스밈 화분)을 전달하고, 가을에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강원도에 총 9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불피해 등 재난을 방지하는 연구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숲 입구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고객들의 이름을 새겨 넣은 대형 현판도 설치된다.
 
고객에게 제공될 스밈 화분은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과 폐PET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었다. 물을 저장하는 외피와 식물을 담는 내피의 이중구조로 돼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식물을 쉽게 키울 수 있다.
 
보험업은 종이 사용이 가장 많은 업종 중 하나로, 청약 한 건 당 사용되는 종이는 보험 약관 등을 포함해 약 150~170장에 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절감된 페이퍼 서비스 비용과 친환경 숲 조성의 수혜가 다시 고객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을 도모한다.
 
보험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는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은 이미 2016년 회사의 탄소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2020년 6월에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엔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자연재해 취약지역에 500만 그루의 나무 심기 △친환경 사업에 200억 달러 투자 등 2030년까지의 11가지 실천목표를 담은 ‘메트라이프 2030 환경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은 한국에 10만 달러의 자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역시 그룹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지난해에만 △제주해양 정화활동 △초등학교 교실숲 만들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산림복원 △변액보험 ESG 펀드 출시 등의 ESG 실천 활동을 펼쳤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한결같이 노력해 왔다”며 “e-로운 숲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대한 메트라이프생명의 헌신과 애정을 잘 보여줄 뿐 아니라 그룹의 자금지원과 고객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배현정 기자 bae.hyu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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