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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 위메이드, 주가도 한때 쇼크 [증시이슈]

1분기 영업익, 지난해보다 76% 급락…전망치 절반 수준

 
 
미르4 이미지 [사진 위메이드]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위메이드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약 1310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3% 늘면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르4 국내외 매출 안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영업이익이었다. 지난해 1분기보다 76.4% 낮았다. 증권가에서 전망했던 120억의 절반 수준이다. 업계에선 위메이드 자체 암호화폐인위믹스를 매입해 소각한 것, 인건비 부담이 는 것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보다 나쁜 실적에 장 초반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전날보다 3.15%(2100원) 떨어진 6만76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시장 충격이 잦아들면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6만9600원까지 회복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을 넓혀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를 1등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탈중앙화 메인넷인 ‘위믹스 3.0’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다음달 15일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관련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상덕 기자 mun.sangd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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