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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표 1분 만에 완판”…거리두기 해제에 ‘피켓팅’ 열기

위메프, 오픈한 모든 공연 티켓 하루 만에 완판
뮤지컬·연극·전시 관람 예매율도 583% 급증
거리두기 해제에 억눌렸던 공연 관람 수요 폭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형 공연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치열한 티켓팅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형 공연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치열한 티켓팅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공연들은 신청 오픈 1분 만에 모두 매진돼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위메프는 거리두기 해제 발표 후 오픈한 주요 공연 티켓이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위메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0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2022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잇달아 오픈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이는 ‘S20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자가 매진됐다. 이외의 공연들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위메프는 밝혔다.  
 
공연뿐 아니라 뮤지컬, 연극, 전시 관람 예매율도 급증했다. 4월 3~4째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째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지난 2년 동안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웠지만 4월 18일부터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수요가 폭발했다는 분석이다.  
 
위메프는 올 하반기 예정된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22’, ‘2022 좀비런 부산’ 등 다양한 대형 공연 티켓도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억눌린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티켓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도 위메프에서 페스티벌, 콘서트, 뮤지컬 등 풍성한 공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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