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이익 94억원…전년 대비 60%↓
쿠키런 킹덤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607억원, 당기순이익은 60%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필두로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지속 성장시키는 것과 동시에, 올 여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데드사이드클럽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일 게임 내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과 해당 언어 기반의 성우 보이스 콘텐트를 제공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대만과 태국어 버전의 쿠키 목소리도 함께 추가하면서 현지 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 쿠키런: 킹덤 게임은 물론 쿠키런 IP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로운 언어 적용 및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지난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개선된 게임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체크하기 위한 후속 테스트를 오는 6월 빠르게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맵 크래프트 고도화, 게임모드 다양화, 전투 트렌드 확장 및 밸런스 조정 등 출시를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에 쿠키런 IP 차기작인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성 및 시장성 검증을 위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브릭시티의 개발 완성도를 높여 글로벌 정식 런칭을 추진하며 성장 모멘텀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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