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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인기음식, 해외 디저트를 우리집 식탁에”…‘홈슐랭족’ 모여라

11번가,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 선보여
식재료부터 디저트, 밀키트까지 다양
SNS 인기 먹거리, 맛집 밀키트 등 코너별 운영

 
 
11번가는 홈슐랭족을 겨냥해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중앙포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미식을 즐기는 ‘홈슐랭족’이 늘고 있다. 홈파티에 어울리는 이색 음식과 프리미엄 식재료 등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관까지 생겼다.
 
11번가는 홈슐랭족을 겨냥해 미식 전문관 ‘테이스티11’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테이스티11 전문관에서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MD가 엄선한 식재료, 조미료, 디저트, 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문관은 파머스마켓, 미식상회, 지역맛집, 디저트 등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파머스마켓에서는 시즌별 제철 재료와 산지직송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미식상회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 있는 먹거리를 소개한다. 지역맛집에서는 전국 맛집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 측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홈파티와 홈바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레시피, 프리미엄 식재료 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엔데믹(풍토병화) 기대감에도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 트렌드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전문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테이스티11 전문관에서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MD가 엄선한 식재료, 조미료, 디저트, 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11번가]
 
전문관의 대표 상품으로는 ‘삼해진미 구룡포 프리미엄 자숙 홍게’, ‘유기농 유러피안 쌈채소’ 등의 신선한 식재료와, ‘아우어 인절미’의 민트초코 인절미, ‘룩트 요거트’ 등이 있다. 모두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먹거리들이다.
 
소비자가 자신만의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이색 조미료,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뿌리는 드레싱부터 분말 시즈닝, 설탕 대체 저당 감미료인 ‘마이노멀 알룰로스’도 구매할 수 있다. 캠핑족에게 호응이 높은 밀키트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의 납작막창, 칼집돼지왕구이, 순살 곱도리탕 등이 마련됐다.  
 
안승희 11번가 셀렉션 담당은 “지난 3월 오픈한 핸드메이드 전문관부터 이번 미식 전문관까지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색다른 전문관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며 “올 한 해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하는 새로운 셀러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입점시켜 가장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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