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900만명 돌파…국민 6명 중 1명은 “별 모은다”
스타벅스코리아 로열티 프로그램 ‘스타벅스 리워드’
서비스 개시 이후 10년 만에 900만명 돌파
신규 회원가입자 중 20대 비중 38%로 가장 높아
스타벅스코리아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800만명 돌파 이후 7개월 만이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9월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수 900만명은 서비스 개시 이후 10년 9개월이란 기간 동안 30초마다 1명씩 가입한 셈이다. 국민 6명 중 1명이 스타벅스 리워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 개수는 누적 13억2000만개를 넘어섰고, 회원 전용 생일 음료 쿠폰을 비롯해 별 12개를 적립할 때마다 제공하는 쿠폰 등 무료 음료 혜택은 1억3800만잔을 기록했다.
신규 회원 가입자들의 최근 1년간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24%, 30대가 23%, 50대 이상이 15%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꾸준한 회원수 증가 추세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탹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추가 이벤트 별을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린 레벨 회원부터 생일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골드 레벨 회원에게는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 개인 다회용컵을 사용해 제조음료를 주문하면 400원 할인 대신 에코별 1개를 받을 수 있는 에코 보너스 스타를 선택할 수 있고, 에코 별10개 누적 적립 시마다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정오까지 제조음료와 해당 푸드를 함께 구매하면 세트당 별 2개를 추가 제공하는 ‘브런치 유어 웨이’ 또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를 출시한 이후 2012년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 2014년에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비대면 서비스 ‘사이렌 오더’를 선보인 바 있다.
김채영 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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