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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허페이 중국-유럽 화물열차, 8년 만에 운행량 2천400편 돌파

[경제동향] 中 허페이 중국-유럽 화물열차, 8년 만에 운행량 2천400편 돌파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행량이 개통 후 8년 만에 2천400편을 돌파했다. 26일 허페이 국제내륙항발전회사에 따르면 2014년 6월 26일 첫 번째 허페이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운행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운행량은 이미 2천440편을 돌파했고 이에 따른 수출입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허페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지난 8년간 운행 규모 및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을 거듭했다. 개통 후 첫 3년간은 운행량이 200편이 채 안 됐지만 지난해에는 총 668편이 운행됐다. 특히 올 들어 5월까지 화물가치가 1천만 달러를 초과한 열차는 22편이 운행됐으며 500만 달러를 초과한 열차는 110편에 달했다. 허페이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뻗어 나가는 화물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기에는 ▷찻잎 ▷백색가전 ▷자동차 부품 ▷로봇 ▷태양광 발전 부품 등 안후이성이 자랑하는 지역 특산품과 산업적으로 우세한 제품이 포함된다. 유럽지역 거점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4년 6월 허페이를 출발해 신장(新疆)을 거쳐 중부 유럽까지 연결되는 '허신어우(合新歐)'의 첫 국제 화물열차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한 노선이 대표적이다. 허페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2022년 5월 말까지 독일·러시아·프랑스 등 17개 국가와 함부르크·헬싱키 등 81개 도시로 향하는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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