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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경북 곳곳서 다채로운 축제 펼쳐져

포항국제불빛축제 모습 [사진 경북도]
초여름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선비들의 화려한 외출부터 건강한 산나물 맛집, 달콤한 참외 축제, 그리고 눈부신 불빛 축제까지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펼쳐진다.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선비 복장을 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진과 드론 쇼, 교지 전달 퍼포먼스, 선비 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건강한 축제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개최된다.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신선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이 축제에서는 산나물 판매 장터와 산나물 고기굼터,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채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부터 19일까지는 '2024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참외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미디어아트를 통한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성주 아르떼뮤지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이 축제에서는 불빛 드론, LED 활용 불빛 테마존 전시, 레이저·공중공연, 불서커스 등 불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제 불꽃 경연대회와 데일리불꽃쇼&불빛드론쇼 등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경북을 찾아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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