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산 신약 펙수클루 심포지엄 ‘WE are the ONE’ 개최
전국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7월 서울, 대전 등 전국 지역별 심포지엄 10회 진행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스클루정’ 출시 후 국내에서 첫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펙수클루(Fexuclue) 론칭 심포지엄 ‘WE are the ONE’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했다. 온라인 의료전문 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심포지엄에도 50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최명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맡았다. 심포지엄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결과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명규 가톨릭대 교수는 “국내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개발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좋은 하나의 치료제가 생겨 기쁘다”며 출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출시로 우리나라는 P-CAB강국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하반기 해외 여러국가에서 펙수클루의 허가가 예상된다”며, “국내 발매 신약이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7월 한 달간 전국 지역별로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펙스클루정은 대웅제약이 7월 1일 국내에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임상을 통해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등이 증명됐다. 대웅제약은 복약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강붕해정, 주사제, 복합제 등의 제형 다변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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