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항공화물 업체 순펑(順豊·SF)항공이 올해 5대의 화물 전용 항공기(화물기)를 투입하면서 항공기단을 확장했다.
순펑항공은 이번달 보잉 757-200 화물기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화물기 규모가 73대에 이르렀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화물기는 중국 북부와 남부 지역 사이의 택배 운송을 위해 베이징-선전(深圳) 항공 노선에 투입됐다.
항공기단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화물 용량이 최적화되면서 과일과 같은 신선한 농산물의 항공 운송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펑항공은 중국 물류기업인 순펑택배가 운영하는 항공사로 선전에 거점을 두고 있다.
순펑항공은 항공기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 항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장거리 광동체 화물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항공 화물 수송 능력을 강화하고 중국의 항공 화물 허브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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