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국토교통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발표
이재명, 양지마을 1단지 금호아파트 1998년부터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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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와 경기도,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시는 이같은 내용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분당은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 일산은 3개 구역 8912가구, 평촌은 3개 구역 5460가구, 중동은 2개 구역 5957가구, 산본은 2개 구역 4620가구가 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분당은 ▲샛별마을 동성(2843가구) ▲양지마을 금호(4392가구) ▲시범단지 우성(3713가구)이다. 일산은 ▲백송마을 1단지 등(2732가구) ▲후곡마을 3단지 등(2564가구) ▲강촌마을 3단지 등(3616가구)이 포함됐다.
평촌은 ▲꿈마을금호 등(1750가구) ▲샘마을 등(2334가구) ▲꿈마을우성 등(1376가구), 중동은 ▲삼익 등(3570가구) ▲대우동부 등(2387가구), 산본은 ▲자이백합 등(2758가구) ▲한양백두 등(1862가구)이 해당한다.
특히 분당신도시 대표 단지인 양지마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래 거주한 곳이다. 이 대표는 1998년 양지마을 1단지 금호아파트 109동의 한 채를 매입해 2022년까지 거주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거주지를 지역구로 옮기고 집을 팔겠다고 공언했지만, 그대로 두다 최근에 전세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주택 유형이 연립인 2개 구역 1400호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해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관리하기로 했다. 이들 2개 구역을 포함하면 분당은 총 4개 구역 1만2055가구, 일산은 4개 구역 9174가구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선도지구의 신속한 후속절차 이행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행정 지원으로 사업지연 요인에 사전 대응하고,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등으로 대규모 자금을 안정 조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견 청취와 사업공정 관리 등 통합정비 일련의 과정을 체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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