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재유행에 EU, 4차 접종 연령 80→60세로 낮춰
[국제] 코로나19 재유행에 EU, 4차 접종 연령 80→60세로 낮춰
(베이징=신화통신) 유럽 국가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11일 각국의 백신 4차 접종(2차 부스터샷) 권고 대상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낮췄다.
안드레아 아몬 ECDC 소장은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5'의 확산으로 일부 국가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오르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중환자실 이용 비율도 상승세"라고 밝혔다.
아몬 소장은 "이는 EU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이 약한 사람이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대량의 입원·중증·사망 등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CDC는 지난 4월 80세 이상과 면역이 약한 사람에 대해 4차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백신 4차 접종 권고 대상 조정으로 유럽 각국이 백신 접종 권고 인구를 대상으로 4차 백신, 즉 2차 부스터샷의 보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간 일부 유럽 국가의 백신 접종은 아예 중단될 정도로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CDC와 유럽의약품청(EMA)은 접종 시기에 관해 1차 부스터샷을 접종한 후 최소 4개월 뒤에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EMA는 오는 7월 말까지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가 유럽 전역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BA.4'와 'BA.5'가 이전의 바이러스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다는 증거는 없지만 노년층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심각한 중증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레아 아몬 ECDC 소장은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5'의 확산으로 일부 국가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오르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중환자실 이용 비율도 상승세"라고 밝혔다.
아몬 소장은 "이는 EU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이 약한 사람이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대량의 입원·중증·사망 등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CDC는 지난 4월 80세 이상과 면역이 약한 사람에 대해 4차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백신 4차 접종 권고 대상 조정으로 유럽 각국이 백신 접종 권고 인구를 대상으로 4차 백신, 즉 2차 부스터샷의 보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간 일부 유럽 국가의 백신 접종은 아예 중단될 정도로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CDC와 유럽의약품청(EMA)은 접종 시기에 관해 1차 부스터샷을 접종한 후 최소 4개월 뒤에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EMA는 오는 7월 말까지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가 유럽 전역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BA.4'와 'BA.5'가 이전의 바이러스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다는 증거는 없지만 노년층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심각한 중증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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