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코로나19 퇴치 힘 보태는 '공공심야약국'
늦은 밤 아이가 열이 나 보채는데 준비된 해열제가 없다면 부모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새벽 1시 이전이라면 약국에서 약품을 구할 수 있다. 정부는 16억6200만원 예산을 편성해 12월까지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61개 시군구에 도심형 약국 52곳과 비도심형 약국 9곳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지난 7월 1일 시작했다. 2012년 제주에서 처음 도입된 공공심야약국은 전국의 12개 시도 58개 지자체 지원으로 현재 108곳이 운영 중이다. 여기에 61곳을 더해 공공심야약국 169곳이 올해 말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약사의 업무 강도를 줄이기 위해 늦은 밤 다시 문을 열었다.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되면서 해열제 같은 가정상비약 수요도 늘고 있다. 늦은 밤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이 코로나19 퇴치에 힘을 보태는 셈이다.
신인섭 기자 shi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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