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진우바이오와 손잡고 항노화 시장에 뛰어든다
진우바이오 미용·항노화 관련 핵심소재 히알루론산 전문기업으로 꼽혀
눈가 미세 주름 개선 필러 등 에스테틱 신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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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진우바이오는 SHTP 기술의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소재인 히알루론산과 고분자 가공기술을 활용해 히알루론산으로 고물성의 필럼, 스레드, 파이버, 울, 부직포 등 다양한 형태의 고형 히알루론산을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2021년 8월 SHTP 관련 보건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SHTP를 활용한 의료기기용 창상피복재인 진우 패치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자사의 제품화 역량을 더해 필름제형 구내염 치료제, 스레드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및 눈가 미세 주름 개선 필러 등 에스테틱 관련 신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HA 전문 바이오기업인 진우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동국제약이 보유한 HA 필러 제품(브랜드명 : 벨라스트)과 SHTP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미용과 항노화 분야의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권동건 진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진우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구축한 SHTP의 가치를 동국제약에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형 제약사로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동국제약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에 높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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