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9포인트(0.5%) 오른 2427.70에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33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26억원, 기관은 19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51% 내린 5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97%)과 삼성SDI(1.22%)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0.21%)와 카카오(0.70%)는 소폭 오르고 있다. 현대차(2.56%)와 기아(1.50%)도 강세다.  
 
은행주는 제각각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1.72%)와 하나금융지주(0.13%)가 오르고 있지만 KB금융(-0.31%)과 신한지주(-0.14%)는 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특히 SK케미칼이 9.94% 급등하고 있다. SK디스커버리가 SK케미칼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모이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2.36%), 두산에너빌리티(1.82%), SK바이오사이언스(3.24%) 등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79포인트(0.61%) 상승한 793.11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1억원, 기관이 18억원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14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나란히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헬스케어(2.42%), 셀트리온제약(1.72%),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1.07%)은 각각 강세다.  
 
게임주도 동반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0.80%), 펄어비스(0.74%), 위메이드(0.33%)는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업종이 강세다. 레고켐바이오(4.21%), 에이비엘바이오(4.42%), 차바이오텍(3.24%), 진단키트주 씨젠(2.76%) 등은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에스엠(-0.15%), 성일하이텍(-0.15%), 파라다이스(-0.31%)는 내리고 있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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