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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최고 설계사’ 300명 모였다…골든펠로우 인증식 개최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이 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골든펠로우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7일 신라호텔에서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6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펠로우 300명과 인증자를 배출한 생명보험사 CEO 등이 참석했다. 또 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과 금융위원회 이세훈 사무처장도 참석해 인증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전한 영업질서와 소비자 보호를 실천해온 골든펠로우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생보사의 대표이사들에게 골든펠로우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요청하며 협회도 설계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유례없는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민영보험의 역할이 중요해 질 것이며, 특히 연금·건강보험 등 생명보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직접 고객을 만나 생명보험의 가치를 일깨우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막중하며, 골든펠로우 분들이 생명보험업계 리더로서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생보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2017년부터 최고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는 골든펠로우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속, 경기침체 우려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불완전판매 제로 등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켜온 우수인증설계사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골든펠로우 선발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했다. 회사별로 선발한 대표시상자 300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설계사들은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이를 지켜봤다. 
 
골든펠로우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중 등록기간, 계약유지율,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는 총 1만2469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생보설계사 9만1061명 중 13.7%의 비중을 차지한다.
 
생보협 관계자는 "올해 골든펠로우는 현소속 생보사에서 21년간 활동했으며, 연소득이 1억6976만원에 달하는 보험설계사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증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했음에도 보험계약 평균유지율은 13회차 98.8%(0.2%p↑), 25회차 95.5%(0.6%p↑)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앞으로도 보험설계사들이 우수인증설계사 및 골든펠로우 제도에 관심을 갖고 모집질서 준수, 완전판매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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