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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소재 대학에 장학금 지원

2012년 안동 L하우스 설립 이후 지역 사회공헌 활동 이어져
2024년 말 안동에 3만여 평 규모의 신규 공장 준공 목표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공장장(사진 오른쪽)이 21일 경북 안동L하우스에서 개최된 장학금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출시에 맞춰 지역 바이오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 안동 소재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2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생산 시설인 ‘L하우스’가 있는 안동 지역 소재의 대학을 택해 장학금을지원하기로 했다. 21일 한국폴리텍대학을 시작으로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영진전문대에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를 통해 지역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안동 L하우스 설립 초기부터 아동 및 청소년에 교육비 및 장학금을 지원했고, 명절 선물과 교복 등의 후원물품을 제공해왔다. ‘희망메이커’라는 이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에 9만 9130㎡(3만여 평) 규모의 신규 부지에 2024년 말까지 신규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확대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할 정도로 바이오 분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가”라며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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