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 전환하면 이득일까…굿리치, '실손 보험료 알아보기' 서비스 오픈
GA업계 최초 실손 보험료 계산 서비스 제공

굿리치는 4세대 실손 전환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1년간 보험료 50% 감면 혜택이 당초 6월 말에서 올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전환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 중인 가입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금번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오픈하게 됐다.
2013년 1월 이후 실손보험 가입자는 15년 주기로 재가입이어서 어차피 기간이 종료되면 4세대 또는 해당 시점에 개정되는 실손보험으로 변경해야 되지만, 2012년 12월 이전 가입자들의 경우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4세대 실손 전환 시 기존 대비 보험료를 크게 낮출 수 있는 반면 자기부담금이 높고,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다음해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되는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돼 장기적으로 불리할 것이라는 인식 탓에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의 독려에도 전환율이 지지부진한 것이 사실이다.
굿리치는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연평균 보험료 인상률(15%)을 반영해 현재 실손과 4세대 실손 보험료의 구체적인 수치를 산출, 절감액을 제시함으로써 유지와 전환 중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지가 될 지 판단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굿리치 앱의 ‘실손 보험료 알아보기’에서 자신과 동일 연령대의 4세대 실제 실손보험료가 제시되며, 자신이 현재 가입된 실손보험을 선택해 월 보험료 확인 후 결과보기를 클릭하면 4대 실손으로 전환 시 현재 실손과 비교, 5년 후 보험료 절감액을 확인할 수 있다.
굿리치 관계자는 “유지나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최우선적으로 자신의 의료 이용 패턴과 노년까지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을 지 재정 상태를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며 “굿리치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명확히 파악하여 서비스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NO.1 보험관리 앱으로 굳건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리치 앱은 201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90만 다운로드, 보험금 청구 누적 180만 건 돌파 등 국내 대표 통합보험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데이원컴퍼니‧아이지넷 주가 하락 지속…환매청구권 부담 커지나
2한국게임산업협회,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 신임 협회장 추대
3“100주 있으면 45만원 받는다”…삼성생명 배당금 역대 최대
4트럼프의 ‘심야 트윗’에 잠 못 드는 미국·유럽 투자자들, 왜?
5재무상담 원하는 MZ 세대 주목…예산 5억원 투입
6“삼겹살이 890원?”...오픈 직후 사람들 몰렸다
7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 LA 산불 피해 주민에 조립식 주택 기부
8현대차 제일 잘 파는 사람, ‘대전’에 있었다
9산업차관 “美 관세 조치 따라 업종별 추가대책 마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