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로 생활 소음 줄여주고 충격도 흡수 ‘일석이조’
[2022 친환경건설산업대상│건축자재부문 대상] LX하우시스
고탄성 쿠션층으로 생활 소음 차단, 충격 흡수
친환경 소재로 탄소 배출 줄이고 안전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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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는 지아소리잠의 하부에 4.5mm 두께인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했다. 청소기 소음과 의자를 끄는 소리 등 생활 소음을 줄이고 뛰거나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지아소리잠의 소음 저감 기능을 시험해보니 콘크리트 210mm 두께인 맨슬래브 바닥과 비교했을 때 지아소리잠이 경량바닥충격음을 19dB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인테리어 주목…식물유래성분 ‘녹색’ 바닥재
LX하우시스에 따르면 국가공인시험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이 지아소리잠의 유해성을 평가했더니 소화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99%가량 줄어들었다. 지아소리잠은 소음 저감 기능과 친환경성, 항균성으로 지난 8월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의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지아소리잠을 리뉴얼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했다. 소비자는 10개 무늬와 13개 색상의 친환경적인 바닥재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무늬를 기존 제품보다 1.5배 확대한 ‘빅사이즈 디자인’의 바닥재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동조 엠보 기술’이 적용돼 원목과 대리석 등 소재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바닥재도 인기다. 동조 엠보 기술은 바닥재의 무늬와 제품 표면의 엠보를 맞춰 소재의 결과 질감을 실제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나무 본연의 느낌을 살린 ‘내추럴 오크’와 스톤 패턴의 ‘소프트 포세린’ 등 새로운 색상의 바닥재로 생활공간과 사무공간을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며 “같은 공간에 다른 색상과 무늬의 바닥재를 사용하면 일상적인 공간도 특별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아소리잠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까지 갖춘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선보여 국내 바닥재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했다.
LX하우시스는 바닥재뿐만 아니라 주방·욕실·창호·장식재 등 건축 장식과 자재를 판매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공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고 급등한 원자재 가격에 대비하기 위해 제조 부문을 혁신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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