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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조8501억원 규모 LNG운반선 6척 수주

“2년 연속 연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사진 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이 1조8501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4척을 1조8501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달 30일 계약을 맺었으며,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해당 선박을 인도하는 일정이다.  
 
대우조선 측이 이번 수주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선주를 밝히지 않았지만, 조선업계 등에선 카타르발(發) 대규모 LNG 운반선 발주 프로젝트에서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대우조선은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만 19척의 LNG 운반선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로 올해 들어 이날 현재까지 총 42척(94억 달러)을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89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이창훈 기자 hun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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