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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유럽장질환학회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경쟁력 소개

8일부터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서 개최

 
 
셀트리온 2공장 [사진 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은 ‘2022 유럽장질환학회’에서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럽장질환학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다. 위암과 염증성장질환,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올해는 8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셀트리온그룹은 10일(현지시각) ‘염증성 장질환에서 피하주사 인플릭시맙의바이오베터 가능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램시마SC의 임상데이터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에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유럽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현재 13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20여 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최근 유럽에서 빠른 투약 효과와 제형의 편리성을 강점으로 출시 2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지난 1분기 점유율 9.1%를 달성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의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고, 유럽에 공급 중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과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간 상호교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품 모두 글로벌 임상은 물론 실제 처방 데이터에서도 제품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유럽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널리 쓰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선모은 기자 sun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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