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현장 혁신 이끄는 3D 익스프리언스 웍스 2023 출시
클라우드 기반 3D 플랫폼, 데이터 저장 속도 개선
웹에서 바로 설계와 도면 바로 작성 가능한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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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익스피리언스는 설계 후 시물레이션, 제조 이후의 운영과 유지보수 그리고 마케팅까지 제조업의 모든 단계의 혁신을 돕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3D 익스피리언스 웍스 202은 내년 출시되는데, 기존 제품을 개선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이라는 특성을 살려 설계 데이터의 저장 속도가 빨라진다. 클라우드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한 솔리드웍스 커넥티드 버전 사용자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버전 사용자도 간단한 모듈을 추가하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업무 연속성도 높아졌다. 클라우드 기반 CAD인 솔리드웍스 커넥티드는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상황에서도 최대 3-일간 오프라인 모드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에서 설계와 도면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엑스드로잉(xDrwaing) 기능이 추가되어 웹 환경에서도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협업 기능도 개선됐다.
이번 발표에는 국내 기업이 3D 익스피리언스를 도입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끈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초살균선(U.V) 장비와 원적외선 등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 카리스도 3D 익스피리언스를 도입해 제품 개발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득우 카리스 상무는 이날 발표회장에서 “3D 익스리리언스 웍스 도입 후 제품 개발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립할 수 있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으로 전환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품을 소개한 지앙 파울로 바씨 (Gian Paolo Bassi)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총괄대표는 “3D익스피리언스 웍스 2023은 지구상 유일의 디지털 경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100% 클라우드 CAD 환경뿐 아니라 기본 성능, 업무의 연속성 그리고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사용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며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기존에 상상할 수 없던 더욱 밀접한 협업으로 뛰어난 생산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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