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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파랗게 질린 네이버·카카오 [개장시황]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코스닥은 장 초반 2%대 하락

 
 
[게티이미지뱅크]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18%) 하락한 2198.29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5분 기준 개인은 124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2억원, 874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 흐름이 짙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18%, 0.11%씩 떨어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85% 하락했다. 삼성SDI(-1.31%)와 LG화학(-1.02%)도 1% 넘게 하락 중이다.  
 
특히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4.51%, 3.70%씩 하락하며 투심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 이 밖에 현대차(-0.89%), SK이노베이션(-1.90%) 등도 약세다.
 
반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0.93% 상승했고, 기아(0.73%)도 소폭 상승했다. 셀트리온도 1%대 상승 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34%) 하락한 669.36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0억원, 29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4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은 장 초반 하락 폭을 2%대까지 키우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10.1%, 5.80%씩 급락하는 등 게임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HLB(-3.23%)을 비롯해 에코프로(-0.65%), 리노공업(-0.43%) 등도 파란불을 켰다.  
 
반면 시총 1~3위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선방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7%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도 각각 1.71%, 0.26%씩 올랐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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